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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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동설
[별, 시를 만나다]
어쩌면, 지동설 곧 한 번도 오지 않았던 아침이 올 거야 그 무엇에도 닿지 않아 소리가 없는 태양이 떠오를 거야 검은 고양이의 털 속에서 솟구쳐 올랐다는 물의 왼쪽 옆구리로 빠져나왔다는 아니 별들과 모래의 고독에서 새어 나왔다는 아침은 고요하고 고요를
이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