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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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의 수문을 열어라
[창비주간논평] 죽어가는 강, 제대로 살려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 전부터 '경부운하'에서 시작해, 점차 더 발전시켜 취임 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던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확대에 따른 국민의 대규모 촛불시위에 항복하여 폐기되는가 싶더니,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부활되었다.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예방, 가뭄조절, 하천수질개선, 하천생태계 복원, 기후변화 대응,
이성기 조선대 환경공학과 교수
영산강 뱃길 열면서 대운하가 아니다?
[창비주간논평] [기획 3] 4대강 사업으로 영산강은 살아날 수 있을까
이명박정부에서 급작스럽게 추진하는 영산강 살리기사업은 기존의 수질개선 노력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 영산강 살리기사업의 핵심은 강을 파고 보(洑)를 만들어 물을 가두는 것이기에 우선 각 지점의 목표수질이 모두 변할 수밖에 없고, 목표수질이 결정되지 않으면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