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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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아빠 - 에다가와 조선학교를 생각함
[에다가와 조선학교 '희망의 詩' 릴레이⑫]
"아빠 이 글씨는 무슨 글씨야" "음- 그것은 글씨가 아니란다" 성북동 심우장의 봄은 북향의 마당 어귀에 쌓인 눈 더미 속에 있었다. 만해와 그 유일한 혈손 어린 한영숙과의 대화다. 가갸 거겨만 배운 그의 딸 한영숙이 처음 보는, 괴상한 일본글을 보고 묻는 말에 대한 만해
이상번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