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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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진짜 '개혁적 보수'로 거듭났다면…"
[시민정치시평] 민생민주 '시민정부'를 위하여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어두워 보였던 판도에 한 줄기 서광이 비치고 있다. 아무래도 안철수 전후보가 다시 등판해 일으킨 '안철수 효과'가 가장 클 것이다. 사실 시대 변화의 상징이 되었던 안철수가 무대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이번 선거는 진작 게임이 끝났
이병천 강원대 교수·<시민과 세계> 공동편집인
'우클릭'이 정치인 안철수의 답인가?
[시민정치시평] 중도후보냐 포괄후보냐
만약 역사의 저울이 공평하다면, 지난 시기에 노무현 정부가 죽을 쑤어 이명박 정부에 바통을 넘겨주었으니 이번에 이명박 정부가 죽을 쑨 다음에는 민주진보 정부가 바통을 이어받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그러나 올해 선거는 그런 순리가 통할지 불투명하다. 침몰 중이던 집
"재벌개혁이 낡은 화두?…그들은 쾌도난마하지 못했다"
[한국 경제 성격 논쟁] 장하준·정승일·이종태의 주장에 답한다<1>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가 낡은 화두라고? 올 해 2012년은 아주 특별한 해인 것 같다. 단지 총선과 대선이 겹쳐서 특별한 것만은 아니다. 87년 6월 항쟁 및 민주화 이행 25주년, 그리고 97년 외환위기 15주년이 중첩된 해라서 특별하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이제 다시 '
"MB의 실패가 곧 반MB의 성공이라는 것은 착각"
[시민정치시평] 개혁지각 한반도, 상생의 봄을 위한 이중과제②
이제 남쪽으로 눈을 돌려 보자.북한이 거의 동토(凍土)의 불통 상태인데 비한다면 남한의 형편은 한결 낫다. 대한민국은 불통(극우반공의 깃발)과 숨통(민주공화국의 깃발)이 어우러지면서 열린 민주사회를 향한, 역동적 갈등을 전개해 왔다. 정부수립 시점에서 '기원의
"북한은 왜 체제 실패에 대한 자기계몽이 없는가"
[시민정치시평] 개혁지각(遲刻) 한반도, 상생의 봄을 위한 이중과제①
새해를 맞아 모두 묵은 때를 씻어내고 새 마음으로 시작하려는 다짐을 굳게 한다. 그러나 송년(送年), 망년(忘年) 자리를 연거푸했건만 별 수 없이 지난 해의 자산과 부채를 모두 떠안고 가야 한다. 개인만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 자체가 그런 것 같다. 누가 말했던가. "인간
제헌헌법, 뉴라이트에 불편한 공화국의 진실
[기고] 한국 보수주의자들에게 제헌헌법이란?
다시 제헌헌법을 생각한다 며칠전 "헌법 제 119호, 우리 시대에 던지는 의미는 ?" 이라는 주제로 민주당이 주최한 토론회가 있었다. 주제는 시의 적절했는데 토론회 앞 부분에 왠 형식적인 세리모니가 그렇게 많은지. 그렇게 시간을 허비해 놓고 나서 두 번째 세션이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