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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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없는 이별이 우리를 병들게 한다
[親Book] 김형경의 <좋은 이별>
역시 현장에서 들으면 새삼스러워지는 법이다. 이번 휴가 때 정선에 있는 한 휴양림에 갔다 피톤치드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숲이 우거진 곳을 거닐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피톤치드 덕이라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그럼에도 서울 생활 청산하고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생활하고 싶어 6개월간 숲 공부를 했다는 이력을 밝힌 숲 해설가의 설명은 귀에 쏙 들어
이권우 도서평론가·안양대학교 강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