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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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누군가에게는 꿈이 아니었다
[사회 책임 혁명] 우리는 여전히 '장위12구역'에 산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집에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 들락날락했다. 각자 다른 대기업 건설사 직원이었다. 그분들은 항상 한 손에 선물을 들고 찾아와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아버지는 '선생님', '사장님'으로 불렸다. 아버지는 쉬는 날이면, 조합 관련 일로 바빠 보이셨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매일 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가장 많이
오지혜 바람저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