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05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집속탄 '부끄러움의 전당' 5위 한국, 국제적 관심 받아"
집속탄금지협약 2차당사국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 시민사회영역의 활동가들은 공식일정의 두 배가 넘는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공식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사전미팅과 워크샵, 지역별 회의를 진행했고, 매일 세션시작 전에 모여 당일 논의될 내용과 진행 중인 로비상황을 공유하는 모닝 브리핑시간을 가지고, 점심을 빵으로 때우며 매일 사이드이벤트를 진행했다. 저녁에도 행사
여옥 무기제로 활동가
축구선수 꿈꾸던 레바논 소년의 다리를 누가 앗아갔나
축구선수가 꿈이던 아이가 길가에서 발견한 작은공(집속탄의 소폭탄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끔 생긴 경우가 많다)을 발로 찼다가 다리를 잃고 꿈마저 잃게 되고, 자신의 밭에 작물을 심기 위해 땅을 일구다가 앙팔을 잃어 먹고 살 방법이 없어지는 것이다. 전쟁이 끝난지 5년이 지나도 여전히 전쟁을 현재진행형으로 만드는 무기, 그것이 바로 집속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