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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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프리랜서 여행 가이드 육성하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규제보다 시스템 마련이 필요
중국하면 떠오르는 사자성어가 있다. 바로 '실사구시(實事求是)'다. 중국은 정책을 입안하는데 있어 실사구시 정신을 매우 중요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정책은 우리나라에 비해 유연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실사구시 정신이 최근 여행 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지난 5월 '가이드 프리랜서 시범 통지(关于开展导
신금미 원광대학교 교수
100세 시대, 가진 것 없는 청년은 어쩌라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주택 연금, 평생 집 장만에만 매달려라?
인구 대국 중국의 인구 노령화가 날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421가구' 문제 역시 심각해지고 있어 중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21가구'란 한 쌍의 부부가 4명의 노인과 1명의 자식을 부양하는 것으로, 중국이 1979년부터 실시한 산아제한정책이 낳은 새로운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파나마 페이퍼' 1위 중국…탈세 근절 가능할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국제 공조는 대세, 과세권 전쟁 경계해야
올해 4월 초 세계 부호들의 조세회피처 이용 실태가 담긴 파나마 문건(파나마 페이퍼스, Panama Papers)이 공개되자 세계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다. 대륙답게(?) 중국인이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중국인 대부분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중국 언론에서 집중 보도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百度, b
분유세 올리고 사치품세 줄이고…누굴 위한 세제개편?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행우세 개편, 국민을 위한 것인가?
지난 2일 통계청이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직접판매액(역직구)이 478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84.5% 증가하고, 해외 직접구매액(직구)은 4463억 원으로 5.7% 증가하여 역직구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직구 규모를 넘어섰다고 한다. 역직구와 직구는 각각 전자상거래의 수출과 수입으로
중국판 '금수저', 호구제도 사라질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태어나기 전부터 결정되는 계급, 개선 방법은?
최근 한국 사회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등등 일명 '수저 계급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수저 계급론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든 존재할 것이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것이 호구제도(户籍制度)가 아닐까 싶다. 중국은 지금 양회(两会 :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中国人民政治协商会议)가 한창이다. 양회는 매년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중국에도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는 '의(衣)·식(食)·주(住)'다. 그러나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 등의 신조어가 등장한 오늘날, 이 세 가지 기본 요소가 충족된 인간의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러한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 중국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양국 모두 주택정책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
중국 경제가 성장통이라면…한국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증시, 민감하게 반응할만 하지만
중국 경제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참 많은 음모론이 쏟아져 나온다. 물론 그중에 음모가 아니라 사실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독 중국은 음모론에 시달리는 듯하다. 이는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그만큼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중국에 또다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새해 초부
위안화 SDR 편입, 중국 정부만의 축제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경제 의존도 높은 한국, 대처 방안 있나
최근 중국 위안화의 SDR 편입이 큰 화제다. 지난 11월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통화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 편입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내년 10월이면 위안화는 미국의 달러화, 유럽의 유로화, 영국의 파운드화, 일본의 엔화와 함께 세계 5대 주요 화폐가 된다. 중국의 SDR 편입 비중은 10.92%로 결정됐는데, 달러화(41
TPP? RCEP? 정말 중요한 건 따로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경제, 18기 5중전회 주목해야
미국 주도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타결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중국 주도의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RCEP보다 더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중국공산당 제18기(届)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이하 18기 5중전회)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18기(届) 5중전회가 베이징(
중국 한류는 끝나고, 화류(华流)가 대세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무서운 중국 영화 산업
여기저기서 중국 경제가 위기라며 중국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다. 중국은 다소 불편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드러내면서도 소비와 서비스 중심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지난 9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영화산업촉진법'(초안)이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정식으로 통과됐다. 그리고 국무원 상무회의는 이 초안을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