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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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다
[에다가와 조선학교 '희망의 詩' 릴레이29]
벚꽃이다 -손한옥 벚꽃이다 함부로 내 이름을 부르지 마라 뿌리를 움켜 쥔 꽃이 꿈틀거린다 백의白衣의 손으로 빚어진 흙으로부터 숨쉬고 그 땀으로 일어서는 붉은 꽃 사쿠라로 불리며 이 산 정상에서 머리카락 휘날리며 서있다 발자국 소리 하나 들
손한옥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