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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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에다가와 조선학교 '희망의 詩' 릴레이27]
교실에서 -서정윤 커튼을 열면 마음은 하늘로 갈 수 있었다. 갑갑한 25평 교실에 35명 빼곡히 모여 앉아서 박남수의 새를 읽는다. 포수가 쏘는 건 피에 젖은 한 마리 새에 지나지 않아도 결국 그 포수가 원한 것은 새가 가진 순수가 아닌 고기 한 점에
서정윤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