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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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주술적 사유를 비판하는가?
[나는 반론한다] 박동천에게 답한다
사회과학의 빈곤(피터 윈치 지음, 박동천 옮김, 모티브북 펴냄)을 놓고 박동천 전북대학교 교수와 서규환 인하대학교 교수 사이의 논쟁이 진행 중이다. 서 교수의 서평, 박 교수의 반론, 서 교수의 재반론, 박 교수의 재반론에 이어서 서 교수가 다시 답변을 보내왔다. '프레시안 books'는 이 논쟁을 계속 지상 중계할 예정이다. 편집자☞관련 기사 : ①서규환
서규환 인하대학교 교수
이론,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것
'프레시안 books'의 청탁에 따라 박동천이 번역한 피터 윈치의 사회과학의 빈곤(모티브북 펴냄)에 대해 서평 논고를 탈고하여 보냈다. 내가 원래 붙인 제목은 "다시 읽는 사회연구의 문제작"이었는데, "현대인은 과연 원시인보다 더 합리적인가?"라는 현재의 제목이 붙었다. 잘못된 제목이었다. 박동천은 반론을 집필하면서 그 서평의 이 제목과 본문 사이의 불일치
현대인은 과연 원시인보다 더 합리적인가?
[프레시안 books] 피터 윈치의 <사회과학의 빈곤>
1박동천이 또 한 권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그는 이사야 벌린의 자유론(아카넷 펴냄), 퀜틴 스키너의 근대 정치사상의 토대 I(한길사 펴냄),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경제학 원리(전4권, 나남출판 펴냄) 등의 고전을 번역, 출간하여 학문적 열정과 실력을 입증해 보인 바 있다. 그는 한국 정치학자들 가운데 조로하지 않고 부지런하게 학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