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2월 22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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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전에 함께 만났던 친형, 다시 찾을 수 없다?
[대통령 사과에도 해외입양은 왜 계속되나] ⓷ 사망한 부모의 생전 동의는 무효? 입양정보공개 제도의 궤변
"제 아들입니다." 한국의 한 여성이 해안 도시 속초의 한 호텔 로비에서 한국어로 조심스럽게 말한다. 그녀는 아들의 눈과 머리를 유심히 살펴보며, 접힌 쌍꺼풀과 이마 한가운데에 희미해져 가는 점을 놓치지 않고 확인한다. 잠시 아이를 끌어안았다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해 몸을 떼고, 이내 다시 아들을 품에 안는다. 나는 열한 살이다.
벤자민 코즈(강 철) 해외입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