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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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옹 연대'는 왜 촛불집회에 나갔나?
[좋은나라 이슈페이퍼] 촛불의 역사적 의의와 한국 사회의 과제
2016년 촛불시위는 과거 한국근현대사에서 나타났던 시민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독립운동으로부터 민주화운동의 맥을 잇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전과는 다른 한국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로 시민사회의 다원성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로 촛불시위를 통해 한국의 시민사회가 공정성이 보장되는 사회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40대 이상이 결정한 전쟁, 왜 20대가 나가야 하죠?"
[김대중을 생각한다]<5>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2006년 10월 통일연구소 초청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혹 퇴임한 대통령의 강연회가 썰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이 초청 강연은 대만원을 이루었다. 400석이 넘는 강당이 꽉 찼고, 그것도 모자라 강연장 밖에까지 많은 학생들이
2006년, 한국전쟁은 끝났는가
창비 주간논평 <27> 미국의 '전쟁 종료 선언' 제안에 대해
지난 11월 18일 아펙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한국전쟁의 종전을 선언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종전선언' 제안은 전쟁이 1953년에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던 한국인들에게는 당황스러운 것이었다. 전쟁이 끝
“보수언론, '꼬투리잡기’로 본질 흐리지 말라”
[기고] MBC ‘이제는…’ 현대사 자문 박태균 교수
MBC가 지난 4일 방영한 특별기획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재규’편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MBC가 지난 99년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이제는…>은 그동안 묻혀왔던 격랑의 한국 현대사를 발굴, TV 다큐멘터리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안팎의 호평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