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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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빅토리아 호수지역이 'HIV 핫스팟'이 된 이유는?
[서리풀 연구通] "감염성 질환의 전파 원인, 개인 책임으로만 따질 수 없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의 생산과 이를 둘러싼 시장경제의 흥망성쇠가 질병의 확산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기호식품인 커피에 대한 광고를 떠올리면 아프리카계 여성이 원두를 볶는 장면이나, 커피콩을 수확하는 장면이 생각나곤 한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우간다는 대표적인 아프리카의 커피 생산국들이다. 오늘 소개
박여리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보건의료지식은 '우리 모두'의 삶과 죽음에 대한 것이다"
[서리풀 연구通] 시민참여가 바탕이 된 보건의료 연구의 중요성 : 영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참여민주주의의 발전과 함께 정책의 입안이나 수행 과정에서 시민참여의 기회가 증가하고 있지만, 연구는 여전히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진다. 과학계 전반에 걸쳐 지식생산은 전문가가 수행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 하에서, 비전문가에 의해 생산된 지식은 그 지식의 합리성과 타당성과는 별개로 충분한 권위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생명과 관련된 보건의료의
의료시장이 민영화 되면, 이런 일들이 발생합니다
[서리풀 연구通] 소아 희귀병 사례로 본 미국 보험회사의 영향력 연구
무엇이 질병을 결정하는가? 질병은 어떻게 발견되는가? 우리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질병들을 마주할 때면 이러한 의문들이 떠오르곤 한다. 의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전에는 질병이 아니었던 증상들이 과학과 의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질병으로 발견되거나 인정되는 경우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우울증이나 주의력결핍장애(ADHD) 같은 증상은 현대에 와서야 질환으로 인정받았
콜센터 상담사들, 코로나19 속 무기력에 직면하다
[서리풀 연구通] 질 들뢰즈의 '어셈블리지'로 재해석한 콜센터 상담사들의 건강 상태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연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갱신되는 가운데, 매일 아침 오늘의 날씨를 챙겨보듯 그 수치들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혹 보도되는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몇 명'이 더 확진자 통계에 추가될 것인지에 집중되어 있다. 2020년에 발생했던 '구로 콜센터사태'로 명명되는 콜센터 상담
'건강한 생활습관'이라는 것, 누구나 가질 수 있을까?
[서리풀 연구通] "국가의 건강정책 및 가족과 지역사회 같은 사회적 노력 병행되어야…"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면 건강한 생활습관은 현대인에게 있어 만병통치약과 같다. 어떠한 병이든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를 기본 바탕으로 전제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관리가 증상 완화의 핵심인 만성질환의 경우 생활습관의 관리는 더욱 더 중요하다. 이런 관점이 보편화되면서 만성질환이 악화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그 책임이 환자 개인에게 돌아가는
"소득 낮을수록 환경 오염 물질에 노출되기 쉽다"
[서리풀 연구通] 환경오염은 사회계층에 따라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
환경 문제는 전 인구가 오래전부터 당면한 문제이지만 최근 바이든 정부가 이전 트럼프 정부 시기의 규제완화 정책을 철회하고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다시금 환경오염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기사 : <프레시안> 1월 28일 자 '') 환경오염 문제는 한 개인이나 지역에 국한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