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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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해고자들이 사원증을 목에 걸고 출근하는 날을 보고싶다
[기고] 내가 아사히 8년 투쟁에 달려가는 이유
2015년 9월 5일, 그날은 비가 내렸다. 내가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처음 만난 날이다. 나는 톨게이트 조합원 언니들과 "진짜사장 책임져라! 정규직전환 쟁취!"를 외치며 전국 톨게이트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즐거웠다. 우물 안 투쟁에서 우물 밖을 구경하는 것은 새로웠다. 식사 때면 해고자 도명화가 찾아내는 맛집도 최고였다. 당시 맛집 찾기 밖에
박순향 전국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