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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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祖國)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한다
[복지국가SOCIETY] 조국 바람의 진원지는?
조국의 바람이 불었다. 24.25%의 정당투표율, 687만 4278표, 의석 12석. 개혁신당 102만5775표, 새로운 미래 48만3828표를 압도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10석 돌풍을 넘어선 태풍의 바람이다. 광주 47.72%, 전남 43.97%, 전북 45.53%, 동일한 지역에서 각각 36.26%, 39.88%, 37.63%를
박민식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경제산업위원장
이-팔 전쟁이 한국에 보내는 메시지
[복지국가SOCIETY] 전쟁 : 지성은 사라지고 욕망만 남은 한국
23년 10월 21일 자 한 신문은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의 참상을 이렇게 전했다. "어제 아내 도론이 어린 두 딸을 데리고 가자지구 인근 니르오즈 키부츠에 사는 장모님을 뵈러 갔다. 큰애 라즈는 5살, 작은애 아비브는 2살이다. 아침에 아내에게 전화했는데, 집 안에 테러범들이 있다고 했다. 나중에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비디오를 봤다. 아내와 두 딸, 장모님
응급실 찾아 헤매다 죽은 5살 아이, 이건 국가의 폭력이다
[복지국가SOCIETY] 복지국가 전환, 정치에서 해법 찾아야
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최재천 교수는 다윈은 적자생존에 대한 치명적 실수를 했다고 지적한다. 적자생존은 영어로는 'Survival of the Fittest'이다. 원래는 다윈이 아닌, 영국의 경제학자인 허버트 스펜스(Herbert Spencer)가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이를 그대로 다윈이 가져와 자기 책에 적용했다. 이 문구의 의미를 들여다보면, 최고
"일전불사" 논하는 대통령이 배워야 할 건 독일의 평화 통일
[복지국가SOCIETY] 유리창 하나 깨어지지 않은 독일의 통일과 일전불사의 대통령
안보 문제는 교육, 산업, 경제, 복지 정책을 넘어서는 치명적인 문제다. 그런데 지금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유례없는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 대통령은 일전불사의 결기로 적 도발을 응징하겠다고 한다. 과연 그러면 될까?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크리스찬 데이비스 서울지국장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외교참사 넘어 '수출참사' 우려된다…한국판 '블루리본위' 만들자
[복지국가SOCIETY]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신남방 정책
호령여한(號令如汗)이란 말이 있다. 큰 명령은 한 번 흘러 되돌릴 수 없는 땀과 같다. 임금의 명령이 이와 같다는 말이다. 전쟁에서 한 번 발포(發布)한 명령은 취소하지 못한다. 명령은 엄중하고 또 엄중해야 한다. 번복의 반복 지난 6월 22일 경찰 치안감 인사가 2시간 만에 번복되었다. 6월 23일에는 고용노동부의 주 근로시간에 대한 번복이 있었다.
교회가 유럽 복지국가 중추가 된 배경은?
[복지국가SOCIETY] '디아코니아'로 복지국가 디딤돌을
지난 5월13일 매우 의미 있는 만남이 있었다. 기독교 원로인 전국신학대학교 총장들과 김민석 보건복지상임위원장의 회동이다. 교회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형식이었다. 주요 의제는 '코로나 19 극복과 기독교의 역할', '복지국가를 위한 기독교의 역할' 등이었다. 특히 독일 등의 디아코니아 운동 교훈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기
스마트도시 수출: '이재명 정부'의 문재인 정부 계승이 중요한 이유
[복지국가SOCIETY] 차기 정부,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생각한다
차기 정부가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까? 지난 1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미래산업 대전환 공약으로 '빅(Big)10 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과연 공약(空約)이 될까, 아니면 실현 가능한 약속이 될까? 어느 정권에서든 정책 실현은 정권의 연속성과 정부 부처의 흔들림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