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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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정말 가능할까?
[서리풀 연구通] 공공 데이터, 사회 복지를 위한 정보가 되려면…
지난 17일, 공공적 목적의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자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본부 4개 국가기관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가 공개되었다.(☞ ) 연구자가 사회적으로 활용 가능한 주제의 연구를 위해 필요한 공공 데이터를 신청하면, 위원회가 3단계의 심사 절차를 거쳐 비식별화된 데이터를 제공하게
미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유전자가 맡은 바이오 혁신, 안전성은 누가 맡을래?
[서리풀 연구通] 인보사 사태, 비밀이 밝혀지지 않는 한…
지난 3월 31일 코오롱생명과학의 대표 제품인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판매 금지 조치를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체 조사, 규제 당국의 확인 조사를 통해 인보사의 주성분인 2액의 형질 전환 세포가 판매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다른 세포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사태로 관절염 환자 3700여 명은 잘못 허가된 약에 최대 700만 원의 비용을 치른
'신기술 도입이 곧 진보'라는 낡은 프레임
[서리풀 연구通] 원격의료, 과연 시민 건강에 이로울까?
정부가 신성장 동력 발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ICT 강국이라는 오래된 타이틀과 압도적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률은 통신망 하나로 기존 산업군을 전부 데이터-화할 수 있다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하는 모양이다. 한 차원 높은 ICT 기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도입되면 정말 우리 사회가 좋아질까? 2018년 한해, 보건의료계도 장밋빛 돌풍에서 예외일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