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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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페미', 나 여기 있어요!
[페미니스트 정치포럼] ② 교회에서 페미니즘 하기
"우리, 평화의 씨를 뿌리자." "씨를 뿌린다고? 그거 성교육이에요, 형?" "와하하하!!" 일동 웃음. 대화는 순조롭게 이어지고 나만 분위기에 섞이지 못한 채 넋나간 사람처럼 앉아있다. 이게 뭐지. 아무도 나무라는 사람 없이 다음 주제로 이야기 꽃이 핀다. 괜찮은 걸까? 아니, 내가 괜찮지 않다. 얼굴이 달아오르고 심장이 빨리 뛴다. 분노를 주체할 수 없
달밤 믿는페미 기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