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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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노래 꽃다지'가 계속 노래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고] 30주년 맞이하는 꽃다지 후원주점 열어
단칸 셋방에 살던 어린 시절, 저녁 밥을 먹고 나면 어머니와 아버지는 우리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어머니 아버지는 ‘세월이 가면’, ‘하얀 조가비’, ‘봄이 오는 길’, ‘얼굴’, ‘그리운 사람끼리’ 같은 박인희의 노래를 가르쳐 주시고, 우리에게 학교에서 배운 동요를 부르게 하셨다. 그러고는 두 분이 ‘봄처녀’, ‘님이 오시는지’, ‘고향의 노래’ 같은 가
김중미 작가
총 안 들면 '공공의 적' 되는 세상에 묻자, "도대체 왜?"
[프레시안 books] 전쟁없는세상 엮음 <저항하는 평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여러 곳에서 밝혔지만 내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2년, 가톨릭일꾼공동체를 만든 도로시데이와 피터모린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어느 날 오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방공 훈련을 거부하고 자유롭게 산책을 하는 가톨릭일꾼공동체 회원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무척 신선하고 즐거
김중미 작가, <괭이부리말 아이들> 저자
역경 딛고 성공한 멘토들? 진짜 '천재들'이 왔다!
[프레시안 books] 정혜윤의 <사생활의 천재들>
정혜윤 PD에게 사생활의 천재들(봄아필 펴냄)이란 책을 받은 것은 서울도서관 행사 때였다. 그는 책을 건네며 공부방 아이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 공부방 아이들이라니? 동화책 한 권 읽기도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정혜윤 PD의 책을 읽힌다고? 나는 그가 우리 공부방 아이들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나 역시 그에 대해 잘 몰랐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