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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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반가운 손님
[창비주간논평] 행정대집행의 미친 폭풍이 지난 뒤
본 글의 제목은 동명의 다큐(하샛별·노은지·허철녕·넝쿨·이재환 연출, 2014)에서 가져온 것입니다.십년째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을 벌여온 '할매'들에게 행정대집행이 예고되었고 그리고 집행되었다. '밀양을 사는 사람들', 특히 움막을 지켜내던 할매들은 침착하고 강했다고 한다. 그동안 한번도 욕설을 입에 담지 않았던, 아니 담지 못했던 101번 움막의
김영옥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