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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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 선생이 다시 그리워지는 시대
[다시! 리영희] 그가 밝힌 불빛이 꺼져간다
생전에 맺었던 인연을 중심으로 리영희 선생에 대해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펜을 드니 내 마음속 깊숙이 파묻혀 있는 소중한 것을 다시 찾아 나서는 탐험가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을 통해 그를 처음으로 만나다 내가 리영희 선생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가 아니라 책을 통해서였다. <전환시대의 논리>를 읽게 된 것이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정치학
거리의 혁명가 백기완 선생을 떠나보내며
[기고] 민중해방 깃발 세워놓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 진보운동의 거목, 민주화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 불굴의 투사, 뛰어난 웅변가, 당대 최고의 이야기꾼, 우리 시대의 가장 띄어난 민중 시인이자 우리말 구사의 대가. 걸출한 문필가, 진보진영의 큰 어른, 민중운동의 사상가 등등으로 불린 백기완 선생이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 그는 다기다양하게 불렸지만, 나는 그를 한마디로 ‘민중해방의 길을 열기 위해 싸운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