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5월 28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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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한 건 '골든타임'이 아니다. 입양은 어른들의 '속도전'이 아니다
[결연 그 이후, 다시 묻는 신중함: '빠른 확정'이라는 또 다른 환상] ② 국내 입양인
그날 몇 년 전,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잠시 쉬려고 휴게소에 들렀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편의점에서 간식도 샀다. 다시 길을 떠나려 차에 탔다가, 문득 기억 한 조각이 떠올랐다. 학교도 채 들어가기 전인 어린 시절, 가족 여행을 떠난 날이었다. 그때도 고속도로를 달리다 식사를 해결하려 휴게소에 들렀다. 내 앞에 아주 뜨거운 국밥이 놓
김서희 국내 입양인/이은정 전북대 문화인류학과 석사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