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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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광화문엘레지
[문학의 현장] 여전히 촛불은 타오르고 있다
20161207 광화문엘레지 우리는 걸었다흘렀다흘리었다스몄다섞였다일어났다구부려 앉았다꾸부정했다올라섰다올라탔다팔을 올렸다팔을 높이 올렸다멈췄다아주 오래 멀리 멈췄다질렀다크고 멀리 외쳤다노래였다외침이었다고함이었다함성이었다가리킴이었다팔을 잡아주고 내려주었다걸었다아주 길고 동그랗고 두껍게 돌고 돌았다맞섰다아주 오래 맞서 온 몸을 들었다어둠을 향한 416횃불은 잘
김명신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