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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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윤이상에 들이댄 '이중잣대'를 치워야"
[기자의 눈] 금강산에서 생각하는 '과거 청산'
"정치 이데올로기는 길게 보면 활엽수처럼 계절에 따라 무성하고, 착색되고, 낙엽이 지는 것이지만, 민족은 창공처럼 엄숙하고 영원한 것이다." 분단 시대에 무성했던 정치 이데올로기는 윤이상의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았다. 어린 시절 죽마고우의 소식이 궁금해 찾아갔던 북녘 땅에서의 며칠은 그의 남은 삶을 고달프게 했다. 분단으로 자신의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고자
금강산=여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