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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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다시 국가를 생각한다
[복지국가SOCIETY] 참사가 묻는 것은 '국가란 무엇인가'
아프고, 슬프고, 분노가 인다. 집단 우울감이 국민을 짓누른다. 국가가 애도 주간을 정해 애도는 하되 진실(?)은 추궁하지 말라고 하는 듯한 그 기간을, 과연 온전한 애도를 하는지도 모를 황망함으로 한 주를 보냈다. 세월호 참사 8년이 지난 올 가을, 다시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한복판 이태원, 그것도 통행로 골목길에서 순식간에 별이 된 156
강경숙 원광대 교수
기후정의, 생태복지국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복지국가SOCIETY]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해야 할 때
'기후위기로 사라지는 북극곰을 지켜주세요.' 발달장애인 화가들이 북극곰을 그리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높아져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고, 해수면이 상승하여 북극곰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들도 기후행동에 나섰고, 곧 유럽의 장애인 화가들과 연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코앞으로 다가온 기후위기로 인류의 생존 감수성이 총동원되는 가운데 기후정의
"코로나 대유행, 세계 10억 장애인 불평등 심화시키고 있다"
[복지국가SOCIETY] 장애 학생 원격교육,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시대의 변화는 정체사회, 비대면사회, 홀로사회, 감시사회, 무인사회라는 사회적 정경을 자아냈다(김문조, 2020). 비대면 시대를 맞아 교육계에서 격차와 소외, 교육의 불평등이란 주제는 이제 어색하지 않은 화두가 되었다. 다수의 조사연구와 통계를 봐도 격차가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또 우려한다. 코로나19 위기에서 이런 일련의
더 좋은 장애학생 교육이 교육 불평등 막는다
[복지국가SOCIETY] 장애의 벽을 넘어 보편적 교육으로
20대 국회에서 정치인들의 막말은 역대급이었다. 그 중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드러내 준 말을 상기해보자. 상대편 정치인을 일컬어 사용했던 용어들, "벙어리", "절름발이",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장애인이 아니다, 비뚤어진 마음과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장애인." 장애인은 마음과 생각이 비뚤어진 존재인가? 장애를 가졌다고 '을'이 되는 세상
코로나 이후,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
[복지국가SOCIETY] '언택트 디바이드'에 소외되는 이 보듬는 새 표준 만들어갈 때
포스트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인류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야기된 미증유의 사태가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세계 질서가 재편될 것이고 앞으로는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란 미래학자들의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의 과정에서 나타날 소외와 격차다.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