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 석달 만에 소폭 하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 석달 만에 소폭 하락

일부 아파트 매맷가 하락…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늘어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거래량이 석 달 만에 하락했다. 거래가격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전달보다 늘어났다.

이와 같은 내용은 1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실렸다.

▲단위 : 건. ⓒ프레시안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의 아파트 거래량은 1009건으로 전달(1054건)보다 45건(4.3%) 줄어들었다.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11월 653건으로 바닥을 친 후 다시 상승기미를 보여왔다. 강남3구의 최소거래량은 2008년 10월로 272건이고 최대거래량은 2006년 10월 3064건이다.

강남만 놓고 보면 아파트 거래가격도 서서히 하락하는 기미를 보였다. 강남 개포 주공1단지 51㎡(전용면적)는 지난달 최고 10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달의 10억9800만 원보다 6800만 원이 떨어진 가격이다.

송파 가락 시영1단지 41㎡의 2월 최고 거래가는 5억5500만 원으로 전달(5억7000만 원)보다 1500만 원 하락했다. 송파 잠실 주공5단지 77㎡는 12억7500만 원에서 12억3500만 원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최근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한 은마아파트 가격은 비교적 강세였다. 은마아파트 77㎡의 지난달 최고 거래가는 10억3000만 원으로 전달과 같았다. 최저 거래가는 9억9900만 원으로 전달(9억5000만 원)보다 4900만 원 올랐다.

강남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아파트 거래량은 늘어났다. 지난달 강북 14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493건으로 전달(1194건)보다 299건(25%) 늘어났다. 5개 신도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705건에서 1036건으로 늘었고, 6대 광역시의 경우 1만1659건에서 1만4009건으로 비교적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9058건으로 전달(3만3815건)대비 15.5% 증가했다. 강남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은 아직 부동산 침체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은 모습이다.

▲최고 거래가 기준(단위 : 만원). ⓒ프레시안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