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 본즈> |
반면 4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의형제>는 주말 3일간 서울에서 13만 명을, 전국에서 46만 명을 동원했다. 이제까지의 누적관객수는 426명. <영화는 영화다>에 이어 <의형제>까지 흥행 홈런을 친 장훈 감독은 아직 <의형제> 열기가 다 가기도 전에 벌써 다음 차기작을 결정하고 촬영준비에 나선 상태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역시 지난주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킨 상태. 현재까지 163만 명을 동원했다. 김윤진, 나문희 주연의 <하모니>도 개봉 5주차를 맞아 273만 명을 넘긴 상태다. 그런가 하면 <아바타>는 드디어 <괴물>의 기록을 깨며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오랜만에 국내 극장에서 선을 보인 아톰 에고이안 감독의 <클로이>는 전국에서 5만 명을 넘긴 상태로 9위에 랭크됐다. 서울에서의 흥행은 8위에 오른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보다 약 3만 4천 명가량 앞선 상태다.
그런가 하면 숀 펜이 커밍아웃한 실존 정치인 하비 밀크 역을 맡은 영화 <밀크>가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주에 개봉했으나 전국에서 5천 명 가량만 모으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드루 베리모어의 감독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위핏> 역시 호평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차를 맞아 3만 명에 못미치는 관객만을 모았다. 볼 만한 수작들이 너무 빨리 묻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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