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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5주째 1위, 천만관객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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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5주째 1위, 천만관객 눈앞에

[박스오피스] 2010년 1월 15일 - 1월 17일 전국 박스오피스

<아바타>가 외화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바타>는 개봉 5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주말 3일간 전국에서 72만 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25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주차가 계속되어도 낙폭이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주말경에 천만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실미도> 등 다섯 편뿐이다.

<아바타>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전우치> 역시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개봉주차가 계속될수록 낙폭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아바타>와 <전우치>의 틈바구니에 묻히긴 했지만 <용서는 없다>도 나름 선전을 펼치고 있다. 개봉 2주만에 74만 명을 돌파했다.
▲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이에 비하면 새로 개봉한 영화들이 4위에서 8위 사이에 분포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나영이 트랜스젠더로 출연하는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는 9만 명 가량을 동원하며 6위로 데뷔하는 데 그쳤고, 송윤아와 김향기가 모녀로 출연한 <웨딩드레스> 역시 6만여 명을 동원하는 데에 그쳤다. 미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파라노말 액티비티>도 국내에서는 <아바타>와 <전우치>, <용서는 없다> 사이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5위에 안착했다. 다만 서울에서는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보다 높은 관객수를 기록했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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