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독립영화의 만찬, 서울독립영화제 오늘 개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독립영화의 만찬, 서울독립영화제 오늘 개막

[Film Festival]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인디스페이스, 스폰지하우스에서

2009년 서울독립영화제가 오늘(10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한다. 인디포럼과 함께 국내 최대 독립영화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는 올해에도 영화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10일 개막식을 갖고 18일까지 9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인디밴드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의 개막축하 공연과 함께 개막작 <원 나잇 스탠드>가 첫 선을 보인다.


개막작 <원 나잇 스탠드>는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에로티시즘'을 주제로 민용근, 이유림, 장훈 세 명의 감독이 만든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세 편의 에피소드는 모두 장르도 스타일도 각각 다르지만 에로티시즘을 경유한 특별한 하룻밤을 그려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고갈>의 장리와 <장례식의 멤버>의 이주승, <똥파리>, <파주>의 정만식, <처음 만난 사람들>의 최희진> 등 독립영화계의 스타라 할 만한 배우들이 총출동해서 참여했다.

▲ 2009 서울독립영화제
올해 서독제는 경쟁부문에 장편 11편을 포함, 총 45편의 영화가 진출했다. 이들 작품들은 총 5개 부문의 본상과 3개 부문의 특별상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경계도시 2>, <땅의 여자>, <외박>, <계몽영화> 등 화제를 모았던 장편 독립영화들이 두루 장편 경쟁부문에 올랐다.

초청전의 면모도 화려하다. 필리핀영화 특별전과 장률감독 특별전이 올해의 특별전으로 열리며, 브리얀테 멘도자, 라브 디아즈 등 필리핀 독립영화의 최전방에서 활약하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 7편이 선을 보인다. 장률 감독 특별전은 사실상 '전작전'으로, 그의 단편 두 편을 포함해 장편 전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지상, 임창재, 전수일, 김응수 등 기성 감독들의 신작들도 대거 초청됐다.

올해 서독제는 18일까지 명동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스폰지하우스에서 계속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