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25일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게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질의서에는 △노사정 합의를 파기한 현대하이스코 문제에 대한 입장 △특수고용노동자·불법파견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방안 △비정규직 보호 법안의 쟁점 사안에 대한 의견 △최저임금 현실화 방안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행정 현실 개선책에 대한 계획을 묻는 내용이 포함됐다.
유시민 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질의서에는 △사회양극화 해소 및 복지예산 확충 방안 △복지재정 분권화에 대한 입장 △차상위 빈곤층 문제해결 방안 △연금개혁 및 사회보험체계 개선 방안 △의료서비스산업화와 공공의료정책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내용이 담겼다.
참여연대는 2월 3일까지 이상수·유시민 내정자가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답변서는 참여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내정자들이 해당 부처 장관으로 적격자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참여연대는 밝혔다.
참여연대는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서와 인사청문회 모니터 결과를 바탕으로 두 내정자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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