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4기 지도부 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0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후보등록 마감시각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위원장-사무총장 후보에 모두 3개 후보조가 등록했다.
등록한 후보조는 이정훈(한국합섬노조 위원장)-이해관(전 KT노조 부위원장), 김창근(전 금속노조 위원장)-이경수(전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 조준호(전 민주노총 조직강화위원장)-김태일(한국생산성본부 노조위원장)이다.
이들 3개 후보조는 모두 민주노총 내부에 존재하는 각종 의견그룹들에서 내부논의 끝에 선발됐다.
이밖에 7명을 뽑는 부위원장에는 모두 10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선거운동은 2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투표는 다음달 10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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