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는 그동안 진행된 지역연구와 컨설팅, 교육과 연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좋은시장학교'의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기존 미래의 시장, 군수, 구청장뿐 아니라 지방의원, 선거참모, 보좌진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집중과정으로 진행되는 '좋은시장학교'는 리더십, 출마준비, 공약개발과 현실화 과정, 정책실습, 선거실전 등을 교육과정으로 하고 있다.
강사에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비롯, 김광웅 '좋은시장학교'장, 박성민 정치컨설팅 MIN대표, 신창현 환경분쟁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좋은시장학교'는 지역 비전에 대한 사전준비가 부족한 후보자가 특정 정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되는 기존 지방선거의 관행을 바로잡고, 지역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거친 준비된 단체장이 나오는 풍토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006년 5. 31 지방선거 직후 당선된 자치단체장들과 '시장학교'를 진행한 희망제작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직 자치단체장 뿐 아니라 지역과 지방정부를 책임질 미래의 리더들에게도 구체적인 지역의 비전과 정책을 설정하고 사전에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2008년 희망제작소에서는 '좋은시장학교'를 개설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두 차례 걸쳐 진행된 '좋은시장학교'에서는 모두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진행되는 '좋은시장학교'의 수강료는 100만 원으로 지원서 마감은 8월 31일까지다. 신청서는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이곳을 누르세요)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접수방법은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및 문의는 전화 02-2031-2114, 팩스 02-3210-01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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