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개봉됐던 <벤저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1위를 차지했다. 아카데미상에 대한 기대때문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실제로 이번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영화는 예상과 달리 주요 부문 수상은 죄다 떨어지는 결과를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주연배우,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의 매력이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핸드폰 |
전주에 개봉된 <작전>과 이번 주 새로 개봉된 <핸드폰>이 앞서거니 뒷서기니하는 흥행세를 보였다. <작전>이 불과 수십명 앞섰다.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지만 전체 관객 수는 아직 목이 마른 편이다. 뒷힘을 더 발휘하기를 기대할 뿐이다.
5주 전에 개봉됐던 <적벽대전2>가 소리소문없이 300만 가까운 관객을 모으고 있다. <과속 스캔들>은 어느새 800만을 넘겼다. 극장가가 완전히 백가쟁명 시대다. 이럴 때는 보통 모두 다 조금씩 마이너스일 경우가 많다. 늘 그렇지만 수익률이 문제다. 좀더 힘을 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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