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종부세 완화에도 버블세븐 집값 계속 하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종부세 완화에도 버블세븐 집값 계속 하락

재건축 시장도 하락세…'제2롯데월드'로 송파만 보합세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이명박 정부는 8.21 부동산 대책, 9.1 세제 개편안, 9.19 보금자리 주택건설 방안, 9.23 종부세 개편안까지 한달 동안 쉴새 없이 공급 확대와 규제완화 정책을 쏟아냈지만 시장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경기침체에 미국 금융위기까지 겹쳐 극도의 불안 상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폭탄' 수준으로 연일 투하된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 덕분에 이 정도 하락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
  
  재건축 시장 하락세도 이어져
  
  종부세 과세 대상을 6억 원 이상에서 9억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종부세율을 1-3%에서 0.5-1%로 낮추는 등 대폭 완화시킨 종부세 개편안이 23일 발표됐지만,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버블세븐 지역의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부동산 전문 포털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강남, 목동, 분당,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값은 평균 0.1% 하락했다. 지난 5월부터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각된 버블세븐 지역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은 금주 평균 0.06% 떨어져, 지난 주에 이어 올해 최대 하락폭을 이어가고 있다. 구별로는 강동(-0.17%), 양천(-0.16%), 강남(-0.13%), 노원(-0.10%), 송파(-0.09%), 강서(-0.08%), 성동(-0.06%), 성북(-0.05%) 등이 떨어졌다.
  
  정부의 '재건축 활성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서울 재건축 시장의 하락세도 이어졌다. 금주는 평균 0.14% 떨어져 하락폭이 지난 주(0.09%)에 비해 더 커졌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8.21 대책을 통해 재건축 규제가 일부 완화됐지만 대책 발표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서울 재건축 시장은 0.62% 떨어졌다.
  
  구별로는 강남(-0.30%), 강동(-0.10%), 서초(-0.07%) 지역 하락폭이 커졌다. 다만 제2롯데월드 개발 기대감으로 송파 지역만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