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은, 하반기 성장 3%대, 물가 5%대 전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은, 하반기 성장 3%대, 물가 5%대 전망

고용 19만 명 증가, 경상수지 적자는 90억 달러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3년 카드사태 이후 3% 경제성장률 전망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또 물가 전망도 크게 상향 조정됐다. 한은은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2%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4.7%, 물가상승률을 3.3%로 전망했었다. 한은은 1일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해, 올해 경제성장률은 4.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고, 물가상승률은 4.8%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하반기 수출은 계속 호조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소비와 투자 등 내수 부진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관측했다.

한은은 향후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 − 내수 부진'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수는 고유가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세 둔화, 기업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소비ㆍ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됨에 따라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물가에 대해서는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국제유가와 지난해 하반기대비 큰 폭으로 오른 원/달러 환율이 고물가의 주요인"이라면서 당분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수 부진,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으로 고용여건 개선이 미흡해 고용도 19만 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적자 전망치도 크게 확대됐다. 당초 30억 달러 내외로 추정됐던 경상수지 적자 전망규모는 90억 달러로 늘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