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시께 경찰이 신문로 새문안교회 옆길에서 '물대포'를 쏘면서 경찰을 투입해 시민을 진압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앞에 있던 시민부터 연행하면서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시민들이 신문로까지 밀리면서도 계속 저항하자, 오전 1시 30분 경찰은 서대문 쪽에서 경찰 병력을 투입해 시민을 광화문 사거리 쪽으로 몰면서 연행·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경찰이 두 방향에서 진압을 시작한 지 채 5분도 못 돼 대다수 시민은 광화문 사거리까지 밀린 상태다. 일부 시민은 경찰에게 "폭력 경찰 물러가라", "어청수는 물러가라"를 외치며 저항하고 있으나, 오전 1시 35분 서대문 쪽에서 투입된 경찰이 '물대포'를 쏘는 데 이어, 1시 40분 현재 세종문화회관 뒷편에서도 '물대포'를 쏘면서 또 다른 경찰 병력이 투입돼 시민을 압박하고 있다.
6월 26일 새벽의 진압은 '물대포' 진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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