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생활문예지 「삶이 보이는 창」이 제2기 <삶의 창을 여는 '문학교실'>을 개최한다.
오는 10월7일부터 11월28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문학교실은 '르뽀문학', '여성 노동자 글쓰기 교실' 두 강좌로 구성된다.
최영환 문학교실 담당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인간성이 숨쉬기 힘든 자본주의적 일상 속에서 왜곡되고 배제된 민중의 삶을 포착해내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문학교실에는 소설『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르뽀집 『침묵의 뿌리』의 작가 조세희 선생을 비롯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소설가 공선옥씨 등 15명이 강사로 나선다.
다음은 '르뽀문학' 강좌와 '여성노동자 글쓰기 교실' 강좌의 주별 주제와 강사이다.
1. 르뽀문학 강좌
<이미지에서 삶으로>
1강 10/8(금) 이미지 시대, 언어는 어떻게 제약되는가 - 하종강(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2강 10/14(목) 권력화된 문학 속에서 르뽀문학의 자리 - 정남영(문학평론가)
3강 10/22(금) '르뽀문학의 작품읽기와 창작 이야기' - 김하경(소설가)
4강 10/28(목) 사실 기록의 힘, 구술 중심으로 - 정혜경(역사학 박사)
5강 11/5(금) 르뽀 글쓰기 취재론 - 정지환("시민의 신문" 편집장)
6강 11/12(금) 르뽀문학의 정신 - 조세희(소설가)
7강 11/19(금) 르뽀 속에서의 사진의 역할 - 오동명(사진가)
8강 11/26(금) 창작 실습 - 김순천(르뽀작가)
「문학기행」 11/27(토)- 28(일) 사북탄광을 찾아서
- 〈특강〉 '마지막 공간 기획에서 출판까지' / 류인숙(르뽀작가)
2. 여성노동자 글쓰기 교실
〈여성노동자, 그 삶에서 진실을 길어 올리다〉
1강 10/7(목) 노동과 삶에서 길어올린 글 / 추송례(전 동일방직노동자, 전태일 문학상 수상)
2강 10/14(금) 소설에서 만나는 여성, 노동자 / 공선옥(소설가)
3강 10/21(목) 여성, 함께 나누는 이야기 / 김희은(여성사회교육원 원장)
4강 10/29(금) 시로 읽는 세상, 시로 만나는 사람 / 조혜영(시인)
5강 11/4(목) 오늘 여성노동자들이 발딛고 있는 현실 / 이혜순(전국여성노조)
6강 11/11(목) 생활글쓰기1 - 내가 하는 일 / 박수정(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 회원)
7강 11/18(목) 생활글쓰기2 - 내가 만난 여성 / 안미선(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 회원)
「문학기행」 11/27(토)- 28(일) 사북탄광을 찾아서
- 〈특강〉 생활글 합평2
▶ 찾아 오시는 길
『약도』
1. 7호선 남구로역 하차 → 5번 출구 → 구로고대병원(구로역쪽) 방면으로 600m → 오른쪽 기업은행 끼고 우회전 150m → 삼거리변에 지나 우측 구로한의원 건물 4층(도보 8분)
2. 1호선 구로역 하차 → 애경백화점 앞 육교 건너 쌍용자동차 정비공장 쪽으로 이동 → 버스 이용(모든 노선버스 가능) → 3번째 정류장(구로4동 우체국 앞) 하차 → 오던 길 편 횡단보도 건너서 오른편 시장골목으로 들어옴. 200m → 오른편 구로한의원 건물 4층
【주최】 진보생활문예 『삶이 보이는 창』
【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 문예진흥원 / 작은책 / 전국노동자문학연대 / 전태일문학상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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