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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개봉영화

[뷰포인트] 2008년 5월 넷째 주

아무리 세월이 지나고 때늦은 냉전 농담을 한다고 해도 인디아나 존스는 인디아나 존스다. 시리즈의 4편인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개봉하는 이번 주를 다른 화제작들이 모두 피해갔다. 박정아가 주연을 맡은 <날라리 종부전>은 2년간 개봉일을 잡지 못하고 떠돌다 이번 주에 간신히 개봉하며, 이탈리아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던 <나이트버스>도 국내 관객들의 감성엔 어필하기가 다소 무리인 듯한 영화다. 적은 수긴 해도 꾸준한 팬층의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는 지아장커 감독의 다큐멘터리 <무용>이 그나마 눈에 띄는 작품이다. 전주영화제에서 상영된 뒤 곧바로 이번 주에 개봉한다. .
날나리 종부전 감독 임원국 주연 박정아, 박진우
졸부 홀아버지 밑에서 철없이 자란 연수(박정아)는 '미스 경기' 출신의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며 음주가무에 능한 이른바 '날라리' 아가씨다. 그러나 뼈대있는 가문의 3대 독자 정도(진우)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면서, 그녀는 엄격한 시댁에서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해프닝을 벌이게 된다. 여성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정아와 <다세포소녀>에서 안소니 역으로 출연했던 박진우가 주연을 맡았다. 제작된 지 2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지각개봉을 하게 됐다. .
인디아나 존스 4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해리슨 포드, 샤이어 라보프, 케이트 블란쳇
냉전이 극에 달하고 맥카시즘의 바람이 교정에까지 불던 1957년,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는 반항기 가득한 오토바이 청년 머트(샤이아 라보프)와 함께 크리스탈 해골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역시 크리스탈 해골을 손에 넣고자 하는 소련 특수부대의 이리나 스팔코(케이트 블랜칫)의 추격을 피해 존스 박사와 머트는 실종된 동료인 옥슬리 교수가 남긴 수수께끼를 풀며 전설로만 전해지던 마야의 황금의 도시로 향한다. 1989년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이 나온 이래 19년만에 나온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4편. 조지 루카스, 스필버그 감독, 해리슨 포드가 다시 의기투합한 가운데 <스파이더맨>과 <주라기공원> 시리즈 등의 각본을 쓴 데이빗 코엡이 각본을 담당했다. 1편에서 인디아나 존스와 모험을 함께 했던 매리온이 다시 등장하여 팬들에게 더욱 반가움을 선사한다. .
무용 감독 지아장커
예술가를 주제로 한 지아장커 감독의 다큐멘터리 3부작 중 두 번째 영화로, 이번에는 옷을 만드는 패션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다.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다큐멘터리는 누가 옷을 입게 될지 모른 채 공장에서 대량으로 옷을 만들어내는 광동의 의류공장, 파리콜렉션에서 새로운 브랜드 '무용'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는 유명 중국인 디자이너 마케, 그리고 산샤 지방에서 광부들이 옷을 수선하기 위해 드나드는 작은 양장점을 중심으로 옷과 사람들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200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
겟썸 감독 제프 워드로우 주연 션 패리스, 앰버 허드
제이크(션 패리스)는 플로리다로 전학을 오자마자 싸움장면이 담긴 UCC 영상 때문에 단숨에 전교생의 주목을 받는다. 첫눈에 반한 학교의 퀸카 바하(엠버 허드)가 파티에 초대하자 그는 마음이 설레지만, 이곳은 아이들이 비밀리에 운영하는 파이트 클럽. 이곳에서 바하의 남자친구 라이언의 도전을 받아들였다가 처참하게 패배한 제이크는 종합격투기 도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
나이트 버스 감독 다비데 마렝고 주연 지오바나 메조기오르노, 발레리오 마스탄드레아
여느 때처럼 남자를 유혹해 여권과 돈을 훔친 레이라(지오바나 베조기오르노)는 곧이어 경찰은 물론 마피아 조직과 국가정보기관의 요원들한테까지 쫓기는 신세가 된다. 프란츠(발레리오 마스탄드레아)가 운전하던 심야버스에 올라탄 그녀는 하룻밤 프란츠의 신세를 지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그러나 레이라는 곧 솜씨좋은 전 정보기관 요원인 마테라(엔니오 판타스티치니)에게 붙잡히게 된다. 이탈리아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지암피레르 리고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다비데 마렝고 감독은 이 영화로 장편 데뷔한 신인감독이다. .
책 속에 오르가즘이 있다 감독 스콧 류 주연 패트릭 퍼짓, 올리비아 와일드, 매튜 릴라드
대학생인 빅포트(패트릭 퍼짓)는 '더 북'이라 이름붙인 자신의 책이 세상의 진리를 깨우치게 될 법칙을 담고있다고 믿고 있다. 자신의 숙소에서 파티가 열린 날, 호기심 많은 사라(올리비아 와일드)가 아직 완성되기 전인 자신의 책을 가져가버리자 빅포트는 절망에 빠진다. 게이 친구인 밥(존 조)과 함께 책을 찾기 위해 나서지만, 책은 이미 신비주의자들의 손에 넘어간 상태. 그들은 책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하고 그를 우상으로 떠받드는가 하면, 복제본을 본 한 여교수는 그에게 출판계약을 제안한다. 그러나 책을 완성하지 못한 빅포트는 이 모든 것이 공허하게만 느껴진다. .
슨도메 감독 우다가와 다이고 주연 스즈키 아카네, 니노미야 아츠시
매일밤 자신의 방에서 자위하는 것을 빼고는 무료하기 짝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던 고등학생 아이바(니노미야 아츠시)는 학교에 섹시한 여학생 사하나(스즈키 아카네)가 전학 오면서 활기를 찾게 된다. 그녀와 사귀기 위해 심지어 유일한 낙이었던 자위도 그만둔다. 한편 사하나가 전학오고서 인기가 떨어지자 라이벌 의식을 갖게 된 교코가 아이바를 유혹해온다. 베스트셀러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의 우타가와 다이고의 장편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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