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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맞는 아시안필름마켓2007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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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맞는 아시안필름마켓2007 개막

[Film Festival] 8일부터 1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작년부터 시작되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아시안필름마켓2007이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인 <섭은랑>의 코-프로덕션 프로(Co-Production PRO) 프로젝트 소개를 시작으로 어제(8일) 공식 여정을 시작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각종 세일즈 부스를 비롯한 행사장 일체를 해운대그랜드호텔에 차린 이번 아시안필름마켓은 아시아영화의 활발한 판, 구매를 위한 세일즈 부스들을 지원하는 한편, 작년 첫 선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합작프로젝트의 배우 발굴 및 네트워킹을 위한 '스타서밋아시아' 프로그램과, 올해 처음 창설되어 앞으로 아시아의 합작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파이낸싱 마켓인 '코-프로덕션 프로(Co-Production PRO)'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는 11까지 4일간 열리게 된다. 스타서밋아시아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는 <헤드윅>, <게이샤의 추억>, <라스트 사무라이> 등 헐리웃 영화들의 캐스팅 디렉터로 활동해온 수잔 숍메이커, 나라하시 요코가 라운드토크의 패널로 참석한다. 올해 스타서밋아시아의 메인 섹션인 '커튼콜'에 참가하는 배우로는 한국의 임수정과 조인성을 비롯, <데쓰노트> 시리즈와 <배틀로얄> 시리즈 등에 출연한 일본배우 후지와라 타쓰야, <셔터>, <쾌락 공장> 등에 출연한 태국배우 아난다 에버링험, <해롤드와 쿠마>, <웨스트 32번가> 등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배우 존 조, 그리고 <투야의 결혼>, <스피드 레이서> 등에 출연한 중국배우 위 난 등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9일 열리는 커튼콜 기자회견과 캐스팅보드 쇼케이스 등의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asianfilmmarket.org
아시아 공동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코-프로덕션 프로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창설된 회원제 파이낸싱 마켓이다. 올해는 한국의 CJ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하여 국내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오우삼 감독의 <적벽>의 메인 투자자인 일본의 에이백스 홀딩스 그룹(Avex Group Holdings Inc.), 미국에 적을 두고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호텔 르완다>나 <로드 오브 워>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합작 프로젝트를 투자/제작한 바 있는 엔드게임 엔터테인먼트(Endgame Entertainment), 그리고 중국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예 회사인 J.A. 미디어 등이 참가한다. 참가사들의 투자자 설명회를 비롯,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무협영화 <섭은랑>을 비롯해 장위엔 감독의 <김구>, 등 현재 진행중인 합작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각국의 합작 및 공동제작 사례 연구의 경험을 나누는 컨퍼런스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그랜드호텔 전시장에서는 영화산업박람회(BIFCOM)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시행사가 개최되며, 프로젝트 사전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성공을 거두며 올해 10회를 맞은 PPP 축하행사도 열린다. 아시아 영화산업의 공동 부흥을 꾀하며 문화다양성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아시안필름마켓이 과연 작년에 제기됐던 마켓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인지, 올해 아시안필름마켓의 성공 여부에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들과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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