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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TV' "건전한 자본, 대주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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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TV' "건전한 자본, 대주주로 모십니다"

종합편성 케이블TV 목표로 설립 추진 중

종합편성 케이블TV 방송을 추진하고 있는 '오픈TV'(공동대표 최동호, 유재천, 김학천 등)가 오는 11월 정식 추진위원회 발족을 앞두고 대주주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설립 이전에 '대주주'를 공개모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오픈TV 측은 "개방 참여 공유형 새 방송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새 방송의 취지에 공감하는 건전한 자본을 1대 주주로 유치해 본격적인 승인 준비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픈TV는 언론, 문화, 예술,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들이 이념적 차이를 넘어 미래형 방송을 주창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는 종합편성PP(Program Provider 방송채널사용사업자)다. 현재 언론계, 학계, 문화계, 시민사회 인사 100여 명이 추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픈TV는"▲ 지식콘텐츠 중심의 공익적 미디어 ▲ 시청자의 집단지성과 전문프로 덕션이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생산하는 오픈 제작시스템 ▲ 모든 사회 구성원이 편성 에 참여하는 오픈플랫폼 ▲ 다양한 의견이 합리적으로 경쟁하는 시민공론장 ▲ 소유ㆍ경영ㆍ편성권이 조화를 이루는 선진형 지배구조 등 '2.0 패러다임의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케이블 방송 시장은 뉴스, 영화, 오락, 스포츠, 종교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 채널만 운영돼 왔다. 그러나 오픈TV측은 모든 분야를 다룰 수 있는 종합편성 채널을 만들어 방송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사실상 MBC, KBS, SBS 등 공중파에 의해 독점되다시피하고 있는 방송 시장의 영역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오픈TV가 종합편성PP로 출발하기 위해서는 방송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방송법상 특정 자본의 방송 장악을 막기 위해 1대 주주의 지분은 30%를 넘을 수 없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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