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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지지율 수직 상승해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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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지지율 수직 상승해 56.6%

<동아>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층 흡수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로 확정된 후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기존의 박근혜 후보 지지층이 일부 흡수됐으며 대선후보로 확정된 직후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지율 50%를 넘나드는 이 후보의 독주현상은 일차적인 경쟁상대인 범여권 후보가 10월 중순에나 윤곽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범여권 주자들은 여전히 한자리 수 지지율
  
  <동아일보>가 20일 이 후보의 경선승리 직후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56.6%로 나타났다.
  
  다른 대선주자들의 선호도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 7.0%,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3.4%,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2.1%, 민주당 조순형 의원 1.9%, 이해찬 한명숙 전 국민총리가 각각 1.8%로 조사됐다.
  
  범여권 주자들이 모두 한 자리 수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만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12일 여론조사(39.5%)에 비해 17.1%나 상승한 수치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동아>는 "이번 조사에서 다른 주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12일 조사의 선호도와 큰 차이가 없는 점으로 볼때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 후보에게 패한 박근혜 후보 지지자 중 상당수가 이 후보 지지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 조사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24.9%였다.
  
  한나라당 지지율도 8.1%p 올라
  
  한편 이 후보와 손 전 지사의 가상 대결에선 이명박 후보 67.8%, 손학규 전 지사 19.7%로 격차는 48.1%포인트였다. 이는 지난달 28일 조사의 격차 33.1%포인트에 비해 15.0%포인트 벌어진 것이다.
  
  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68.5%)와 정동영 전 의장(18.2%), 이 후보(71.4%)와 조순형 의원(13.6%)로 지지율 격차가 50% 이상으로 벌어졌다.
  
  한편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 58.2%, 대통합민주신당 9.4%, 민주노동당 9.3%, 민주당 5.9%, 국민중심당 0.8% 순이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 역시 지난 조사에 비해 8.1%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성별, 연령대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표본을 선정해 전화면접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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