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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개봉영화

[뷰포인트] 2007년 8월 셋째 주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감독 정윤수 주연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 활기차고 열정적인 패션 컨설턴트 유나와 다정다감한 호텔리어 민재 부부는 친구처럼 편안한 경홀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 차가운 워커홀릭 영준과 차분한 성격의 조명 디자이너 소여는 겉으론 화려하지만 서로 무덤덤한 부부다. 어느 날 두 커플은 우연한 계기로 서로 엇갈린 채 서로 상대방 파트너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서울과 홍콩을 오가며 두 커플의 엇갈리는 사랑을 그려내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2002년 <예스터데이>로 데뷔한 정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엄정화-박용우와 이동건-한채영이 서로 엇갈리는 부부로 출연한다. .
만남의 광장 감독 김종진 주연 임창정, 박진희
강원도의 인적 드문 마을 청솔리에 새로운 선생님이 부임하기로 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기대가 한껏 높다. 그러나 진짜 선생님은 오는 길에 지뢰밭에 발이 묶이게 되고, 삼청교육대에서 막 나온 공영탄이 마을을 지나다가 얼떨결에 새 선생님으로 환대를 받는다. 그러나 선생님이라 하기엔 뭔가 수상한 공영탄에게 마을 사람들은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공영탄은 마침 마을 이장과 그의 처제의 수상한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공영탄은 마을 사람들이 저마다 수상한 약점을 하나씩 감추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전쟁이 있는줄도 몰랐다가 휴전선이 생긴 후 졸지에 이산가족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등장시켜 분단의 비극을 코미디로 풀어낸다. .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감독 스티브 벤델락 주연 로완 앳킨슨, 윌렘 데포
칸 여행권과 최고급 캠코더를 경품으로 탄 미스터 빈은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칸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도 반드시 대형사고 현장으로 만드는 미스터 빈이 칸에서라고 조용할 순 없다. 파리에 도착한 순간부터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미스터 빈 앞에 건방진 러시아 소년과 미모의 여배우, 그리고 세계 최고의 자뻑 감독까지 합세한다. 미스터 빈은 칸 해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영화 속 레드 카펫 장면은 2006년 칸영화제가 실제 열리고 있던 기간 동안 촬영된 것. 영원한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과 함께 윌렘 데포가 자아도취 감독으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
조디악 감독 데이빗 핀처 주연 제이크 질렌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1969년 어느 날, 자신이 살인사건의 범인이라 밝히는 편지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지 편집부에 도착한다. 이후 이 살인범은 자신을 '조디악 킬러'라 밝히며 편지를 통해 범행을 예고하고 살인을 벌이고, 샌프란시스코는 공포에 빠져들게 된다. 신문사의 삽화가이자 암호광인 로버트 그레이스미스, 간판기자인 폴 애버리, 담당형사 데이빗 토스키는 사건에 점차 빠져들며 집착하게 된다. 아직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조디악 킬러의 이야기를 <세븐>, <파이트클럽>의 데이빗 핀처가 영화에 옮겼다. 실제 연쇄살인범의 살인행각보다는 조디악 킬러에게 빠져든 사람들이 망가져가는 모습에 좀더 집중한다. .
스타더스트 감독 매튜 본 주연 찰리 콕스, 클레어 데인즈
마법의 영토 스톰홀드에 유성이 떨엉지던 순간, 첫사랑 빅토리아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인간 마을의 청년 트리스탄은 그녀에게 별을 가져다주마 약속을 하고 스톰홀드에 발을 딛게 된다. 이곳에서 그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한 별, 이베인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영원한 젊음을 찾으려는 늙은 마녀 라미아와 스톰홀드 왕국의 왕위 자리를노리는 세 왕자 역시 이베인을 노리고, 트리스탄은 이베인과 모험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닐 게이먼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레이어 케이크>로 주목을 받은 매튜 본이 연출을 맡았다. 로버트 드니로, 미셸 파이퍼, 시에나 밀러 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감독 신조 다케히코 주연 타마키 히로시, 미야자키 아오이
대학 입학실 날 마코토와 시즈루는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 캠퍼스 뒤에 있는 숲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가곤 한다. 시즈루는 마코토를 좋아하지만 마코토는 시즈루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고,같은 과의 인기 많은 미유키를 짝사랑한다. 시즈루의 생일 날, 시즈루는 사진 콘테스트에 응모할 사진의 모델로 자신에게 생일선물로 키스를 해달라고 한다. 첫 키스를 한 그날 밤, 시즈루는 메모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리는데…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원작소설을 쓴 이치가와 타쿠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
안녕, 쿠로 감독 마츠오카 죠지 주연 츠마부키 사토시, 이토 아유미
산골마을 아키츠 고등학교에 다니던 료스케는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를 학교 안으로 데려온다. 학교 문화제 준비에서 위기를 넘기게 해준 강아지는 그때부터'쿠로'란 이름을 얻고 학교 안에서 생활하게 되고, 곧 학교의 마스코트가 된다. 10년 뒤 수의사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료스케는 학교에서 첫사랑 유키코와 만나고, 여전히 학교를 지키고 있던 쿠로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1961년 일본 나가노현에 실존했었던 강아지의 실화를 영화로 옮겼다. 올해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를 연출한 마츠오카 조지 감독의 2003년작. .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 감독 이스라엘 아드리안 캐타노 주연 로드리고 드 라 세르나, 파블로 에카리
1977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B리그 축구팀의 골키퍼인 클라우디오는 영문도 모른 채 납치된 뒤 '아틸라'에 감금당하며 잔혹한 구타와 억압을 받는다. 감금된지 4개월, 클라우디오와 감옥에서 만난 친구 3명은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 1976년 쿠데타 이후 군사정부 하에서 벌어진 대규모의 인권유린 사태 때 '아틸라'에 끌려갔다 무사히 도망친 클라우디오 템부리니와 기예르모 페르난데스가 함께 쓴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감독의 세번째 작품으로, 2006년 깐느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영화다. .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 감독 사라 로버슨, 아담 라베치 더빙 퀸 라티파, 서민정
아기 북극곰 나누와 아기 바다코끼리 실라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이다. 부부 감독이 15년간북극에서 직접 나누와 실라와 생활하며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감독 중 아담 라베치는 미국의 해양동물학자이며 사라 로버슨은 다큐멘터리 작가다. 퀸 라티파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서민정이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
썸머스톰 감독 마르코 크레즈페인트너 주연 로버트 스타드로버, 코스챠 울만
단짝친구인 십대소년 토비와 에힘은 학교 조정 팀에 속해 있다. 남자부 팀과 여자부 팀이 함께 합숙훈련을 떠나면서 토비는 여자부 조정팀에 속해있는 여자친구 산드라와 사랑을 속삭일 생각에 들떠있지만, 그런 토비를 보는 에힘의 마음은 편치 않다. 산드라의 친구인 귀여운 소녀 엔케가 토비에게 관심을 보여도, 토비는 오직 에힘만 신경이 쓰이며 질투를 느낀다. 시원한 강변을 배경으로 자신의 동성 단짝 친구에게 연정을 느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십대 소년의 유쾌한 성장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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