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입소문] 6월 22일-6월 24일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검은집>, <두 번째 사랑>, <뜨거운 녀석들>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검은집> - 내용은 어차피 소설이 원작이라 탄탄한 거 같은데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무서웠다. (윤수영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 현실이랑 동떨어지긴 한데 한편으로는 그런 사람(싸이코패스)가 무섭기도 하다. (양승혁 / 서울시 송파구 풍락동)

검은집 ⓒ프레시안무비

- 황정민 만의 색깔이 완전 바뀌어서 연기를 잘 했던 같다. (김범석 / 서울시 성동구 횡당동) - 보통 공포 영화하고는 다르게 현실감이 있다. 이런 사람이 내 주변에 있다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수은 / 부산시 진구 양정동) . <두 번째 사랑> - 흔히 있는 사랑이야기는 아니지만, 있을 법한 사랑 이야기를 만든 거 같다 (최현우 /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 서로 좋아하게 되는 감정을 볼 수 있어서 단순한 성인영화가 아닌 로맨스 영화다. (김동혁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두 번째 사랑 ⓒ프레시안무비

- 자기 이미지만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연기를 하는 배우 같다는 생각 (정경미 / 부산시 남구 대연동) . <뜨거운 녀석들> - 기존의 영화를 잘 버무려 놓은 짬뽕 같은 영화다. (배철완 /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 내용 자체가 잘 맞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정동옥 / 부산시 남구 문현동)

뜨거운 녀석들 ⓒ프레시안무비

- 약간 재미있긴 한데, 그렇게 코믹하진 않았다. (홍석욱 / 서울시 미아동) - 올 여름에 볼 수 있는 최고의 패러디 영화다. (안소라 / 부산시 남구 대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