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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내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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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내년에 다시 만나요!

[Film Festival] 8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 막내려

올해로 8회를 맞은 2007전주국제영화제가 4일 막을 내렸다. 4월 26일 개막해 총 9일간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이날 각 경쟁부문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폐막식을 진행했다. 폐막식 후에는 왕가위 감독과 함께 현재 홍콩영화를 대표하고 있는 두기봉 감독의 신작 <익사일>이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전체 80%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해 작년보다 10% 증가 수치를 보인 이번 전주영화제는 전반적으로 작품수와 관객수가 모두 늘고 안정적인 운영과 진행으로 대한민국의 2대 국제영화제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영화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디지털'을 다시 사유하고 독립영화들을 지원한다는 전주영화제의 정신 역시 탄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전주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들 중, 디지털 장편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주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인 '인디비전' 섹션에 수여되는 우석상은 중국 잉 량 감독의 <다른 반쪽>에게 돌아갔으며, '강렬한 스토리와 연기'를 인정받은 이탈리아 알렉산드로 안젤리니 감독의 <나의 아버지>가 특별언급되었다. 올해 새로이 경쟁부문으로 전환된 '한국영화의 흐름' 섹션에 수여되는 JJ-Star 상은 김정중 감독의 <허스>가 차지했으며, '한국단편의 선택 : 비평가 주간' 섹션에 상영된 작품 중 3개 부문에 걸쳐 수여되는 KT&G상상마당상은 인디펜던트 영화로서의 작업정신을 견지해낸 신민재 감독의 <성북항>에 최우수작품상이, 싱글맘을 다룬 김나영 감독의 <승?에 감독상이, 그리고 <피는 멈추지 않는다>에 심사위원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아시아영화 15편을 대상으로 한 넷팩상은 심사위원 세 명의 만장일치로 브릴란테 멘도자 감독의 <폭염>에 돌아갔다. 한편, CGV와 함께 국내 극장개봉을 지원하는 CGV 한국장편영화 개봉지원상은 양해훈 감독의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가 차지해 올해 극장에서 CGV 배급라인을 타고 개봉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관객평론가 5명이 뽑는 관객평론가상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관객출구 설문조사를 통해 영화궁전 섹션과 시네마스케이프 섹션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는 4개국 출신의 5개 밴드의 프로젝트 팀 '집시 카라반'이 6주간 미국을 투어하며 다양한 집시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여정을 미국의 자스민 델랄 감독이 따라잡은 음악 다큐멘터리 <집시 카라반 이야기>가 뽑혀 JIFF 최고인기상을 수상했고, 덴마크 영화 <우리는 승리하리라>,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화제작 <칠드런 오브 맨>, 프랑스 로베르 게디귀앙 감독의 <아르메니아 여행>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전주영화제가 의욕을 갖고 조금씩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에는 종 58개 업체, 149명이 게스트가 참가해 작년보다 2배 이상의 참가율을 보인 가운데 영화제 기간 중 일본의 <신동>이 국내 배급업체와 계약을 맺는 등 일정한 결실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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