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좋아하는 영화는 입소문도 좋은 법. 막 개봉관을 나서는 관객들의 솔직담백하고 허심탄회한 영화평을 모았다. 이번 주에는 <해바라기><디파티드><플러쉬>의 입소문을 들어봤다.
. 조폭영화인줄 알았는데 폭력보다는 가족애에 중점을 둔 영화라 뜻밖이었다. 하지만 때문에 영화가 더 감동적으로 와 닿았다.
(박미옥 - 부산 대연동) 김해숙씨의 엄마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떠올리는 애틋하고 그리운 어머니를 잘 표현한 것 같다.
(이순열 - 서울 연목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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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덴셜과 야수 ⓒ프레시안무비 |
지금까지 김래원의 연기중에 최고였다. 김래원을 위한 영화다.
(최남경 - 서울 삼봉동) 이야기가 너무 극적이어서 오히려 몰입이 안됐다. 잔인한 장면과 감동적인 장면들로 관객들의 감성에 호소하는데 사실감이 떨어져서 큰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다.
(조형묵 - 서울 계림동) 주인공에게만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런지 이야기가 풍성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단선적인 스토리의 영화라는 느낌이 강했다.
(이우헌 - 부산 용호동) . <무간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영화였다. 미국 보스턴의 역사를 결합한 스토리와 스코시즈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여현동 - 서울 잠실) 무엇보다 잭 니콜슨의 연기가 압도적인 작품이었다. 위협적이면서도 코믹하고 비열하면서도 연민이 가는 연기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정원호 - 부산 가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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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티드 ⓒ프레시안무비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에게 이야기가 편중됐는데 삼각구도가 주는 영화의 긴장감이 대단했다.
(정동환 - 부산 만덕동) <무간도>와 전혀 다른 영화다. 기본적인 뼈대는 같지만 <무간도>가 그린 로맨스가 많이 약해진 느낌이고 결말 등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다.
(권영준 - 부산 범일동) <무간도>를 봤던 사람들은 다소 지루할 수 있다. 다르게 각색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뼈대를 원작에서 빌려왔기 때문에 스토리가 예측 가능했다.
(최연근 - 부산 초읍동) . 뭐니뭐니해도 CG가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주제나 스토리도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박세영 - 서울 사당동) 럭셔리 쥐의 모험을 담고 있는 스토리는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하다. 뻔한 권선징악의 스토리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만한 영화다.
(유선심 - 부산 개금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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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쉬 ⓒ프레시안무비 |
주인공 쥐 로디의 캐릭터에 정준호씨의 목소리가 꼭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다른 <두사부일체>멤버들의 목소리 연기는 크게 인상적이지 못했다.
(강혜련 - 서울 신정동) 아이들과 함께 봤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내용이 좀 복잡했던 것 같다.
(김경주 - 서울 방배동)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이나 런던을 그대로 재연해놓은 쥐들의 세계 등이 애니메이션 같지 않고 영화 같았다. 하지만 이야기가 그다지 흥미롭지 못한 점이 아쉽다.
(최현식 - 서울 월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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