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는 오는 1일 설립 5주년을 맞아 오후 6시 30분부터 한국일보 사옥 송현클럽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사업회는 '아시아의 대표적 민주주의 R&D·통합서비스 기관'이라는 기념사업회의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민주화운동의 유산을 보존·연구하고 그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생산해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기념사업회의 향후 비전으로 규정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기념사업회는 △한국민주주의의 전당 건립 △민주화운동 역사 정리 △민주주의 문화 콘텐츠 개발 △국제교류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념식에 앞선 오후 1시30분부터는 '한국사회의 진로와 민주주의 전망'이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움이 개최된다.
1부 주제와 발제자는 △한국정치의 진로와 민주주의(고원 서울대교수) △민주주의와 한국경제의 진로(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한국의 사회갈등과 사회통합(김윤태 건양대 교수) △한국사회의 불평등·빈곤과 복지(조흥식 서울대 교수) 등이며, 정상호 한양대 교수, 조형제 울산대 교수, 한국노동교육원 박태주 씨, 노동교육원의 이영환 씨가 패널로 참여한다.
2부 전체토론에선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의 사회로 고원, 유종일, 김윤태, 조흥식 교수와 김영춘 열린우리당 의원, 김선동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기념식에서는 함세웅 기념사업회 이사장의 기념사, 임채정 국회의장, 한명숙 국무총리,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