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신관가든에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을 비롯, 영화에 출연한 오정해와 조재현, 임진택, 오승은 등 배우들과 안성기, 강수연 씨 등 축하 인사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영화배우 차인표, 이수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오정해의 판소리 공연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오정해가 판소리를 하는 동안 영화에서처럼 조재현이 직접 북채를 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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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학>의 임권택 감독(가운데)과 정일성 촬영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출연진들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영화화한 <천년학>은 임권택 감독의 100번 째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년학>은 현재 절반 이상 촬영을 마친 상태로 내년 5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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