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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평소 알던 부산상의 사람들과 운동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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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평소 알던 부산상의 사람들과 운동한 것"

'3.1절 골프' 직접 사과…"대통령이 귀국 후 거취 결정"

이해찬 국무총리가 7일 '3.1절 골프' 파문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사과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이강진 공보수석을 통해 "사려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는 이 총리는 여론이 계속 악화되자 이날 직접 사과했다.

***"장모 문병하는 길에 평소 알던 부산상의 사람들과 운동한 것"**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먼저 제 문제 얘기부터 하겠다"며 "3.1절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모임의 성격에 대해 "언론에서 여러 얘기를 하는데 3.1절 행사는 총리가 참석하지 않는 행사"라면서 "장모님 문병을 하는 길에 평소 알던 부산상의 사람들과 운동도 하고 얘기도 듣고자 한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3.1절 골프' 회동 다음날 가격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5억1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Y제분의 R사장이 이날 모임을 주도한 점을 들어 "이 총리에게 모종의 로비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이 총리는 "대통령님이 아프리카 순방 이후에 말씀하실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대통령님의 해외 순방중 신임 장관이 내정된 부처는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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