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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언론, 이젠 없는 일 만들어 비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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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언론, 이젠 없는 일 만들어 비판하냐"

"여당에서 건의해도 상반기 중 사면 없다"

청와대는 8일 3.1절 대사면 가능성이 느닷없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상반기 중에 사면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느닷없이 3.1절 대사면 얘기가 나온 직후 일관되게 입장을 밝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관례적으로 석가탄신일, 8.15 광복절, 성탄절에 사면이 있었다"며 "상반기 중인 석탄일에는 사면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면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해 "마치 여권 내에 사면과 관련된 논란이 있는 것처럼 보도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며 정당에서 건의해도 그 판단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는 '3.1절 대사면이 지방선거용'이라고 친절한 해석까지 달았다"며 "있지도 않은 일을 만들어서 비판하는 기술에 대해 할 말을 잃는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은 실무진 차원에서 "사회계층 간 통합을 도모하고 경제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국가발전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사면을 건의한다"며 '대통령께 드리는 사면 건의문'을 작성하는 등 사면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지자 우리당은 서둘러 "실무 차원에서 사면안을 연구한 것일 뿐"이라며 "현 단계에선 사면을 건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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