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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줄기세포 연구원 7명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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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줄기세포 연구원 7명 소환 조사

"기초조사 먼저"…황우석 교수 설 이후 소환될 듯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6일 서울대 연구원 2명과 미즈메디 병원 연구소 소속 연구원 5명 등 줄기세포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원 7명을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소환돼 조사를 받는 사람은 순수하게 연구 과정에 참여한 연구원들로, 연구 과정이나 연구에 참여한 개개인들의 역할 등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또한 "이번 주에는 기초조사에 주력할 것"이라며 "황우석 교수 및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등에 대한 조사는 설 연휴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 "일단 기초조사에 주력"…황우석 교수 등 설 이후 소환될 듯**

7명 중 4명은 오전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오후에 소환될 예정이며, 7명 모두 참고인 신분이다. 다만 이 중에는 출국금지 대상자도 포함돼 있으나 검찰은 조사 후 출금이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출금을 해제할 방침이다. 검찰은 일단 이들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17일 소환될 연구원들에게 소환 일정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황 교수 및 노 이사장 등에 대한 계좌추적 등 연구비 사용 내역 수사에도 조만간 착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특별수사팀의 인원을 배분해 논문조작, 연구비 수사, 고소고발 사건 등의 임무를 배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사원도 이날 황 교수팀에 지원된 연구비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따라서 논문조작 및 연구비 부분에 대한 모든 기초수사가 완료된 뒤 황 교수 등 핵심관계자들이 소환되어야 수사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15일 문신용 서울대 의대 교수 사무실 등에 대해 3차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본체 6대와 CD 6장, 관련 자료 5상자를 추가로 압수해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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